Pingwe, Michamvi, 탄자니아 · 직접 방문
잔지바르 더 락 레스토랑, 썰물에 걸어서 다녀온 후기
밀물에는 배를 타고 썰물에는 걸어서 들어가는 잔지바르의 유명 식당. 예약, 분위기, 파스타와 스테이크, 가격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잔지바르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아마 제일 유명한 곳인듯! 바다 한가운데 바위 위에 식당이 있어서 밀물 때는 배를 타고 들어가고 썰물 때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음.
잔지바르 북쪽 관광지와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렌터카가 있어야 방문하기 편할듯. 여행 마지막 날 일정에 넣었고 방문 이틀 전쯤 예약했음.
썰물 때 방문
시간이 없어 마지막 가는 날 방문하느라 밀물 시간을 맞추지 못했음. 우리가 갔을 때는 물이 완전히 빠진 상태라 식당까지 그냥 걸어갔는데 이동은 편했음. 그래도 밀물 때 배를 타고 들어갔다면 더 락만의 재미가 조금 더 있었을 것 같긴함!
점심에 가니 인도에서 단체로 온 듯한 손님 이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은 자리를 주신듯. 바닷물이 차있고 해가 떨어질 때 밖에서 식사하면 분위기는 더 좋을 것 같지만, 그 시간에는 또 좋은 자리를 잡기 힘들 수도 있을듯.
음식과 가격
일단 음식 가격은 잔지바르의 다른 식당에 비해 꽤 비싼 편! 은퇴한 이탈리아 아저씨가 차린 식당이라고 하는데 음식도 조금 정성을 들여 나오는 느낌이 있음. 다만 가격만큼 음식이 엄청 맛있다거나 한 정도는 아님.
그래도 조금 특이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고 코코넛 그릇에 나온 티라미수도 다른 곳과 스타일이 달라 먹어볼만했음. 스테이크는 마블링이 좋은 소는 아닌듯해서 담백한 편이었고 적당히 맛있었음. 가격은 한국에서 비슷하게 먹는 것이나 그 이상 나와 조금 비싼 느낌.
그래도 한번쯤 추천
음식만 보고 가성비를 생각하면 무조건 추천할 정도는 아님. 그래도 바다 위 바위에 있는 식당에 걸어가거나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경험은 여기에서만 할 수 있음.
잔지바르에 왔다면 여기만큼 유명하고 특이한 식당도 많지 않으니 한번쯤 방문해보길 추천!
ON THE TABLE
직접 촬영한 사진
작게 나열하는 대신, 당시 공간과 음식의 인상을 한 장씩 크게 담았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 점심시간에는 단체 손님을 제외하면 비교적 여유로웠음.

마블링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고 담백한 편. 적당히 맛있었음.

코코넛 그릇에 나온 티라미수. 다른 곳과 스타일이 달라 먹어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