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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we, Michamvi, 탄자니아 · 직접 방문

잔지바르 더 락 레스토랑, 썰물에 걸어서 다녀온 후기

밀물에는 배를 타고 썰물에는 걸어서 들어가는 잔지바르의 유명 식당. 예약, 분위기, 파스타와 스테이크, 가격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방문 2024년 3월 31일Google Maps에서 보기 ↗
더 락 레스토랑의 노란 접시에 담긴 파스타와 스테이크

잔지바르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아마 제일 유명한 곳인듯! 바다 한가운데 바위 위에 식당이 있어서 밀물 때는 배를 타고 들어가고 썰물 때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음.

잔지바르 북쪽 관광지와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렌터카가 있어야 방문하기 편할듯. 여행 마지막 날 일정에 넣었고 방문 이틀 전쯤 예약했음.

썰물 때 방문

시간이 없어 마지막 가는 날 방문하느라 밀물 시간을 맞추지 못했음. 우리가 갔을 때는 물이 완전히 빠진 상태라 식당까지 그냥 걸어갔는데 이동은 편했음. 그래도 밀물 때 배를 타고 들어갔다면 더 락만의 재미가 조금 더 있었을 것 같긴함!

점심에 가니 인도에서 단체로 온 듯한 손님 이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은 자리를 주신듯. 바닷물이 차있고 해가 떨어질 때 밖에서 식사하면 분위기는 더 좋을 것 같지만, 그 시간에는 또 좋은 자리를 잡기 힘들 수도 있을듯.

음식과 가격

일단 음식 가격은 잔지바르의 다른 식당에 비해 꽤 비싼 편! 은퇴한 이탈리아 아저씨가 차린 식당이라고 하는데 음식도 조금 정성을 들여 나오는 느낌이 있음. 다만 가격만큼 음식이 엄청 맛있다거나 한 정도는 아님.

그래도 조금 특이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고 코코넛 그릇에 나온 티라미수도 다른 곳과 스타일이 달라 먹어볼만했음. 스테이크는 마블링이 좋은 소는 아닌듯해서 담백한 편이었고 적당히 맛있었음. 가격은 한국에서 비슷하게 먹는 것이나 그 이상 나와 조금 비싼 느낌.

그래도 한번쯤 추천

음식만 보고 가성비를 생각하면 무조건 추천할 정도는 아님. 그래도 바다 위 바위에 있는 식당에 걸어가거나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경험은 여기에서만 할 수 있음.

잔지바르에 왔다면 여기만큼 유명하고 특이한 식당도 많지 않으니 한번쯤 방문해보길 추천!